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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의 AI 유혹: 효율인가, 악수인가

버추얼·버튜버

버추얼 아이돌의 AI 유혹: 효율인가, 악수인가

플레이브(블래스트)가 작년 855억 매출을 기록한 후, 올해도 여전히 많은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 데뷔를 이어가고 있다. 이 데뷔 러쉬의 배경엔 결국 플레이브의 성공이 있다. 그 성공을 재현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기획사와 투자사, 그리고 새로운 그룹들이 계속해서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다만 비용 구조를 놓고 보면 짚어볼 지점이 몇 가지 있다.

버추얼 아이돌 하면 흔히 이런 오해를 하기 쉽다. '디지털로 활동하니까 데뷔나 제작, 관리 비용을 아낄 수 있지 않을까?' 실제로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 이동과 숙소 같은 항목들이 아이돌 운영 비용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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