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씨미(Ci.me)를 만든 이유는?
마플에서 새롭게 런칭한 씨미가 인방 업계에서 화제다. 초반 포지셔닝이 "버추얼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처럼 읽혔는데, 실제로는 버추얼과 게임 스트리머를 위한 플랫폼이었다.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서 신뢰도 문제로 이어졌고, 새 플랫폼 자체에 경계심이 있는 인방 커뮤니티 특성상 초반 반응이 그렇게 좋진 않았다.
커뮤니티에서 플랫폼 이야기가 민감한 건 이유가 있다. 숲이냐 치지직이냐 구도가 이미 형성된 상황에서, 사람들은 단순히 영상을 소비하는 게 아니라 플랫폼 자체에 소속감과 정체성을 투영하고 있다. "우리는 OO 유저다"라는 집단 정체성이 생기면, 새 플랫폼의 등장 자체가 위협처럼 읽힌다. 쌓아온 등급·뱃지·익숙한 채팅 문화를 새 플랫폼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도 생각보다 큰 저항감으로 작용하고, 좋아하는 스트리머가 신생 플랫폼으로 이적했다가 같이 침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