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를 구매했다! 사용 소감은 어땠을까? <팟캐스트 '모구라디오' 요약본>
이 글은 모구라VR의 「Meta Ray-Ban Displayを購入! その使い心地は?【Podcast番組「もぐラジオ」要約版】」 핵심 내용을 자체 문장으로 정리한 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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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구라 VR 편집장 순쿠보가 일본 미발매 AI 글래스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를 사러 미국 산호세까지 날아가 구매에 성공, 팟캐스트 '모구라디오' 191회에서 구매 분투기와 착용 2시간 시점의 첫인상을 풀어놓음
- 가격은 799달러로 디스플레이 없는 2세대 레이밴 메타(379달러)의 약 두 배, 오른쪽 눈 전용 600×600 디스플레이와 손목밴드형 컨트롤러, 카메라 줌이 핵심 차별점
- 손목밴드 조작은 오작동이 거의 없고 반응이 빨라 기존 손목형 입력 기기를 압도한다는 평가, 실시간 자막 번역도 스페인어 발화가 순식간에 영어 자막으로 뜨는 수준
- 반면 기반이 되는 메타 AI가 일본어를 지원하지 않고 일본어 입력 자체가 불가능해 일본 출시는 요원, 개발자 SDK도 디스플레이 표시와 손목밴드 조작은 미공개
- 종합 평가는 "아직 모르겠다"로 유보하면서도, 일반 판매 제품 최초의 손목밴드 컨트롤러를 만져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하드코어 가젯 마니아라면 살 가치가 있다는 결론
데모 예약부터 재고 확보까지, 구매 자체가 모험
- 구매하려면 오프라인 매장 착용 데모 예약이 필수인데 일본에서는 예약 버튼 자체가 비활성화돼 있어, 미국에서 접속한 것처럼 우회해야 예약 화면에 진입 가능, 몇만 엔대 저가항공 집에어로 항공비를 낮춰 원정을 결행
- 레이밴 공식 매장, 선글라스 헛, 렌즈크래프터스, 베스트 바이, 메타 랩 등이 취급점이지만 예약 슬롯이 거의 없어 날짜를 하나씩 뒤져 겨우 밤 8시 30분 자리를 확보
- 예약 3시간여 전 "노쇼로 취소됐다"는 메일을 받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매장에 가보니 예약자 전원에게 잘못 발송된 오류 메일로 확인
- 데모 자체는 5분 만에 종료, 본체는 스탠다드와 라지 2종이고 안경 위에 겹쳐 쓰는 착용도 가능했으며 손목밴드는 3가지 사이즈 중에서 선택하는 구조
- 데모를 마치고 결제하려는 순간 재고 없음 통보, 체류 22시간이라 일정 연장도 불가능한 상황에서 같은 쇼핑몰 안의 선글라스 헛으로 달려가 폐점 직전에 가까스로 구매에 성공
- 손목밴드는 권장 사이즈인 2번 대신 가장 작은 1번만 남아 있었지만 "안 사면 일본에 못 돌아간다"며 구매를 강행, 점원이 몇 번이나 되물을 정도의 결단이었고 구매 난이도는 애플 비전 프로 이상이었다는 총평
디스플레이는 선명한데 밖에서는 켜진 줄도 모른다
- 관자놀이 부근 터치패널을 두드려 화면을 켜는 방식으로, 오른쪽 눈 오른쪽 끝에만 뜨는 600×600 해상도 화면은 선명하고 밝게 보임
- 렌즈에 표시가 비쳐 보이는 기존 AR 글래스와 달리 마주 본 상대가 화면이 켜졌는지 거의 알아챌 수 없는 완성도가 첫 감탄 포인트
- 주변 밝기에 맞춰 화면 밝기가 자동으로 바뀌고 조작이 없으면 즉시 꺼지는 등 배터리 절약 설계가 철저
- 방송 중 실제로 디스플레이를 보며 메시지를 보내는 시연을 했는데, 마주 앉은 부편집장조차 조작 중인지 티가 나지 않았다고 확인
- 다만 한쪽 눈에만 장시간 화면을 띄우는 방식이 눈 건강에 줄 영향은 걱정된다는 솔직한 우려도 함께 덧붙임
손목밴드 컨트롤러가 이 기기의 백미
- 엄지와 검지를 집는 핀치 동작으로 선택하며, 별도 캘리브레이션 없이 밴드를 단단히 조여 착용하는 구조라 손목 사이즈 선택이 중요
- 반응 속도와 정확도가 지금까지 나온 손목밴드형 입력 기기 가운데 압도적이라는 평가로, 입력 성공 시 진동 피드백까지 제공
- 주머니 속에서 티 나지 않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며, 익숙해지면 아주 미세한 손가락 움직임만으로 충분할 전망
- 초반에는 손가락을 얼마나 움직여야 할지 감이 없어 과하게 움직이기 쉽다는 것이 유일한 진입 장벽
실시간 번역은 놀랍고 카메라 줌은 양날의 검
- 매장 점원의 유창한 스페인어가 순식간에 영어 자막으로 눈앞에 뜨는 실시간 번역 속도가 가장 인상적, 해외여행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가
- 바라보는 사람의 목소리만 골라 자막화하는 포커스 기능이 있어 여러 명이 있는 자리에서도 대화 상대만 필터링해 번역
- 눈앞 풍경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그 자리에서 메신저로 전송하는 흐름이 매끄러워,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는 촬영·공유 경험을 실감
- 디스플레이로 촬영 프리뷰가 가능해지면서 메타 AI 글래스 최초로 카메라 줌이 추가, 손목 동작으로 배율을 조절
- 주변에서 촬영 사실을 알아채기 어려운 기기 특성상 줌은 몰래 촬영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
- 동영상 촬영 중에는 줌이 걸리지 않아, 줌을 걸어둔 상태로 사진을 찍는 용도라는 제약도 확인
무게·배터리·시력 교정, 생활 기기로 가는 관문
- 디스플레이 탑재로 이전 모델보다 무거워졌지만 크기는 비슷한 큰 선글라스 형태라, AI 글래스 경험자라면 위화감이 적고 가벼운 안경 사용자에게는 부담일 수 있다는 착용감 평가
- 스펙상 배터리는 실사용 6시간이며 절전 설계는 철저하지만, 촬영 빈도에 따라 소모가 달라져 실제 지속력은 하루 이상 생활 속에서 써봐야 판단 가능하다며 유보
- 관광지에서 지도를 띄운 채 걸어 다니는 식의 사용이 본령인 만큼, 외출 내내 버티는 배터리가 평가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대화도 오감
- 시력 교정 렌즈는 전용품이라 매장 주문 후 5~8주 대기에 100달러 추가 비용이 들어, 안경 사용자에게 지옥 같은 구조라는 강한 불만
- 클리닝 천 동봉 등 마감은 가격만큼 고급스러워졌고, 가방 속에서 찌그러지지 않는 접이식 케이스가 의외의 감동 포인트로 꼽힘
앱 생태계는 걸음마, 일본 출시는 첩첩산중
- 개발 툴킷 'Wearables Device Access Toolkit'이 발표됐지만 핵심인 디스플레이 표시와 손목밴드 조작은 아직 개발자에게 열리지 않은 상태
- 앱 스토어가 없어 메타 순정 앱만 구동되며, 활용의 중심은 피드 탐색이 아니라 메신저·왓츠앱·인스타그램 DM 같은 메시지 기능
- 라인이나 X 등 일본에서 주력인 앱은 쓸 수 없고 음성 입력도 영어만 인식, 메시지 중심 기기인데 일본어 입력이 불가능한 점이 치명적
- 현시점 수혜자는 영어에 능숙하고 왓츠앱이나 인스타그램 DM을 일상적으로 쓰는 사람으로 좁혀진다는 진단, 지도 안내조차 영어 지시가 필요
- 앉아서 쓰는 기존 XR 기기와 달리 돌아다니며 쓰는 기기라는 데 새 가치가 있으며, AR 글래스 대중화의 과제를 미리 보여주는 입구라는 총평, 다만 대중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
- 모구라가 주최하는 XR·메타버스 컨퍼런스 XR Kaigi는 12월 1일부터 사흘간 개최 예정, 평소보다 25% 저렴한 얼리버드 티켓을 11월 3일까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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