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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온: 스테이트 오브 크리에이트 2025
어둠과 황금의 시대
크리에이터로 살아가기에 지금만큼 좋은 시대는 없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이 창작하고, 공유하고, 자신의 예술로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도구를 손에 넣었다. 하지만 동시에 크리에이터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벽에 부딪히고 있다. 변덕스러운 플랫폼, 종잡을 수 없는 수입, 팔로워들과의 거리감 등 문제가 산적해 있다.
이런 문제들은 현실이다. 그리고 고통스럽다. 그런데도 우리가 크리에이터들의 디지털 미래를 낙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모든 시련 속에서도 크리에이터 중심의 미래로 향하는 새로운 변화의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1천 명 이상의 창작자와 2천 명 이상의 팬을 조사했다. 그 결과와 우리가 이토록 흥분하는 이유를 들려주겠다.
팔로우의 몰락
크리에이터의 절반 이상(53%)이 5년 전보다 지금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다가가기가 더 힘들어졌다고 답했다.
크리에이터와 팬의 관계는 소셜 인터넷의 핵심이었다. '팔로우'와 '구독' 버튼 덕분에 팬들은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를 꾸준히 지켜볼 수 있었고, 창작자들은 자신의 작품을 중심으로 든든하고 열렬한 커뮤니티를 만들어갈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팬들의 피드는 전혀 모르는 크리에이터들의 추천 콘텐츠와 광고, 협찬 게시물, 그리고 "브레인 롯"으로 넘쳐난다. 시선은 끌지만 진짜 가치는 주지 못하는 콘텐츠들로 말이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소셜 미디어의 추천 공세
팔로우 중심에서 벗어나는 변화를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가 이끌었지만, 틱톡과 그들의 'For You' 페이지만큼 이를 완벽하게 구현한 곳은 없다. 사용자가 팔로우한 계정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대신, 틱톡은 가장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되는 콘텐츠 위주로 피드를 구성한다.
틱톡 사용자들이 보내는 시간의 57%는 자신이 팔로우하지 않은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보는 데 쓰인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이런 방식은 대성공을 거뒀고, 다른 플랫폼들도 앞다퉈 이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하지만 크리에이터들은 '포유(For You)'가 결국 자신들을 위한 게 아니라는 걸 깨닫기 시작했다.
숏폼으로의 과도한 쏠림
광고 수익 모델에 의존하는 플랫폼은 사용자 참여도와 시청 시간에 목을 맬 수밖에 없다. 팬들의 반응이 더 좋다고 알려진 숏폼 콘텐츠를 대거 밀어주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다. 하지만 롱폼을 외면하고 숏폼에만 올인하는 건 크리에이터들이 관객에게 더 깊이 있는 가치를 전하고 더 많은 수익을 올릴 기회를 차단하고 있다.
팬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접하는 콘텐츠 중 숏폼이 롱폼보다 거의 두 배 많다(숏폼 61%, 롱폼 32%).
하지만 어떤 콘텐츠가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롱폼이 앞섰다(숏폼 41%, 롱폼 52%).
돈을 낼 의향이 있는 콘텐츠를 묻자 롱폼이 압승을 거뒀다(숏폼 29% 롱폼 49%).
"자동화된 숏폼 비디오 피드는 빠른 성장을 가능하게 하지만, 그 트렌드를 쫓는 데 쏟는 시간만큼 사람들의 진짜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깊이 있는 영상을 만들 시간은 줄어듭니다."
하우타운 비디오 크리에이터 조스 퐁 & 아담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