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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메 엑스포 2025로 읽어보는 일본 스타트업의 글로벌 전략

IP·콘텐츠 비즈니스

이 글은 「Anime Expo 2025から読み解く、日本スタートアップのグローバル戦略」 핵심 내용을 자체 문장으로 정리한 요약입니다. 원문 보기

  • 아니메 엑스포 2025는 참가자 40만 명의 북미 최대 ACG 행사로, 팬 축제를 넘어 일본 스타트업과 VC의 글로벌 진출 관문으로 성격이 바뀌는 중
  • 제트로가 처음으로 스타트업 공동 부스를 차렸고 아수 캐피털 파트너스, 글로비스 캐피털 파트너스, 등 일본 VC도 첫 현장 참가에 나섬
  • 넷플릭스 구독자 절반 이상이 아니메를 보고 아니메 팬의 28%가 굿즈에 200달러 넘게 쓴다는 수치가 북미 시장의 구매력을 뒷받침
  • 업계 주도권이 자금을 대는 쪽에서 IP와 제작 스튜디오를 쥔 쪽으로 넘어가는 중이고, 웹툰이 망가와 나란한 IP 공급원으로 부상
  • 필자는 제작 인프라 선점, AI 기반 신규 경험, 틈새 팬덤 공략 세 갈래를 스타트업이 노릴 화이트스페이스로 제시

도시 전체를 삼킨 40만 명 규모

  • 공식 집계 40만 명은 중국 차이나조이(약 37만), 이탈리아 루카 코믹스 앤 게임스(약 31만)를 웃돌고 빌리빌리 월드와 맞먹는 수준
  • LA 컨벤션센터 안팎은 물론 시내 옥외 광고와 인근 호텔, 카페, 일식당까지 참가자로 채워져 도시 자체가 행사장처럼 돌아감
  • 무기 소품을 든 코스플레이어들이 Weapon Check 앞에 질서정연하게 줄 서는 풍경을 필자는 열기와 통제가 공존하는 장면으로 기록
  • 팬 열기의 코미케와 기업 전략 발표장인 도쿄게임쇼가 한 자리에 합쳐진 비즈니스·문화 복합 플랫폼이라는 게 필자의 규정

스타트업과 VC가 LA로 몰려간 이유

  • 겐다 가타오카 대표, 커버 타니고 대표 같은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돌았고 행사 기간에 맞춰 LA 다저스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의 콜라보가 발표됨
  • 세 VC가 연 사이드 이벤트 'Chill & Connect'에는 크런치롤 공동창업자, 88rising CEO, 워너 브러더스 영화 기획 책임자, 소니 투자 담당, 유튜버 The Anime Man이 참석
  • 필자는 현장 가치를 데이터로는 안 잡히는 팬 인사이트와, 스타트업부터 대형 콘텐츠사·투자자까지 위계 없이 압축되는 네트워킹 두 축으로 정리
  • 테크 중심의 샌프란시스코와 달리 콘텐츠가 중심인 LA 생태계에는 일본 스타트업과의 접점 자체가 비어 있다는 진단을 덧붙임

자본에서 IP와 제작 역량으로 넘어간 주도권

  • 부스 존재감은 여전히 넷플릭스 같은 배급 플랫폼과 자금을 모으는 제작위원회 간사사가 크지만, 실제 힘의 균형은 그 아래에서 이동하는 중
  • 제작위원회 핵심인 아니플렉스가 자회사 스튜디오 A-1 픽처스 인력을 극진히 대접하는 모습을, 필자는 자금 측이 제작 측을 붙잡으려는 신호로 해석
  • 우수 스튜디오가 돈에 선택당하는 위치에서 선택하는 위치로 올라섰고, 이들을 확보하느냐가 사업 성패의 갈림길이 됨
  • 슈에이샤스미토모상사가 공동 투자한 REMOW처럼 출판사가 아니메화 권리 판매를 넘어 사업을 직접 쥐는 수직 통합이 확산
  • 경쟁 축이 자금 조달에서 최상급 IP와 스튜디오 동시 확보로 재편되면서, 핵심 자원 쏠림 탓에 진입 장벽도 함께 상승

국적도 장르도 지워진 글로벌 팬덤

  • 현장에는 인기 아니메 캐릭터와 원신, 리그 오브 레전드 코스플레이어가 위화감 없이 뒤섞여, 해외 팬이 '일본 아니메'라는 분류를 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노출
  • 나 혼자만 레벨업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류 흐름의 공통점은 뮤직비디오나 실사 영화급 비주얼, 그리고 마니아 밖 대중까지 끌어들이는 크로스오버 매력
  • 세로 스크롤 웹툰은 『신의 탑』 작가 영입과 독자 30% 이상이 세로 스크롤을 소비한다는 통계를 근거로 망가급 IP 공급원으로 성장
  • 한국이 주도한 새 포맷은 일본 기업에 위협인 동시에 이미 검증된 IP를 끌어 쓸 통로라는 양면으로 평가
  • 경쟁 무대를 '일본 아니메'가 아니라 '글로벌 팝컬처'로 다시 잡아야 한다는 게 이 절의 결론

스타트업이 노릴 세 갈래

  • 첫째는 제작 인프라 선점, 골드러시에 곡괭이를 파는 방식으로 AI 제작 툴과 크리에이터 발굴·정산 서비스를 겨냥
  • 둘째는 AI로 제작비가 내려간 틈을 타 텍스트, 영상, 음악, 게임의 경계를 섞은 인터랙티브 경험을 만드는 차세대 소비자 앱
  • 셋째는 대형 플랫폼이 비워둔 틈새에서 열성 팬층을 확보한 1위 IP를 세우는 전략이며, 여성 타깃 콘텐츠와 판타지를 미개발 영역으로 지목
  • 세 전략의 전제는 아니메도 웹툰도 아직 북미 주류가 아니라는 현장 관계자들의 공통 인식

투자자도 부스에 서는 시대

  • 자금 공급자에 머물지 않고 부스 콘셉트와 메시징까지 함께 짜는 전략 공동 기획자를 VC 역할로 재정의
  • 포트폴리오사 팀원 자격으로 부스에 서서 명함 교환과 미팅을 돌리고, VC가 쌓은 네트워크로 임원급 접점을 대신 열어주는 실행 지원
  • '재팬 파빌리온' 형태의 연합으로 흩어진 개별 참가를 하나의 임팩트로 묶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
  • 내년에는 사이드 이벤트를 키워 미일 콘텐츠와 스타트업이 협업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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