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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앤 딥스페이스'에 생리 예측 기능이 생긴 이유 - 지식의 정확성과 개인차 존중을 위해 노력한 제작진 이야기

게임·e스포츠

이 글은 4gamer의 「[インタビュー]「恋と深空」にはなぜ生理予測機能が実装されたのか? 知識の正確さと個人差の尊重にこだわり抜いた,制作陣の想いに迫る」 핵심 내용을 자체 문장으로 정리한 요약입니다. 원문 보기

  • 인폴드 게임즈의 3D 연애 시뮬레이션 러브 앤 딥스페이스가 2025년 1월 1주년 Ver3.0 '만상의 해후' 업데이트로 생리 주기 예측을 담은 '기억해 줘' 기능을 추가
  • 시작일과 종료일을 한 번 입력하면 다음 생리일을 예측하고 기록이 쌓일수록 정확도가 올라가며, 기간 중에는 남성 캐릭터가 각자의 방식으로 케어 대사를 건넴
  • 게임 안에서 산부인과 의사 감수를 거친 칼럼 '과학적으로 생리 알기'를 읽을 수 있어, 예측 기능보다 지식 전달 쪽에 무게가 실린 구성
  • 기능을 쓰든 안 쓰든 보상이나 다른 시스템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완전 선택제로 설계
  • 4Gamer가 프로듀서 리즈와 메인 라이터 노미에게 이메일로 물은 제작 배경으로, 이 게임의 프로듀서와 시나리오팀은 전원 여성

'예측'보다 '함께 있어주기'

  • 리즈는 유저 다수가 여성이고 제작팀 여성 비율도 높아, 매달 겪는 일을 연인이 챙겨주는 경험을 만들고 싶었던 것이 출발점이라고 설명
  • 기능의 목표를 정확한 예측이 아니라 곁에 있어주는 감각에 뒀고, 게임 내 설문조사에서도 수요가 확인돼 이른 시점부터 시스템을 준비
  • 노미는 칼럼의 목적이 더 많은 여성이 전문 지식을 접하고 자기 몸을 소중히 여기게 하는 데 있다고 밝힘
  • 운동 금지, 찬 음식 금지 같은 통념 대부분이 가족·친구·인터넷에서 온 것이고 과학적 사실과 어긋나는 경우가 많다는 문제의식
  • 이미 잘 안다는 생각에 전문가 상담을 미루거나, 용품을 들고 다니는 것조차 부끄러워하는 분위기를 바꾸려는 의도

산부인과 의사와 함께 만든 게임 내 칼럼

  • 중국 상위권 병원 산부인과 의사 여러 명에게 집필을 맡겼지만 초고는 전문적이되 너무 산만하고 세밀해 지식 전달이 되지 않았음
  • 게임 속 조직 '헌터 협회' 직원이 묻고 전문가가 답하는 Q&A 형식으로 재구성하자 답변이 명확해지고 방향성도 잡힘
  • 도입부와 마무리를 붙인 2차 원고를 다시 의사에게 감수받았고, 전문 내용은 물론 문장 교정까지 받았다는 후일담
  • 공식 계정에 등장하는 '페트라 의사'는 실존 인물이 아니라 여러 산부인과 의사의 의견을 합쳐 만든 캐릭터
  • 출혈량이 어느 정도부터 많은지 판단할 기준이 없다는 의문에서 '시각화된 출혈량 평가 차트'를 추가로 받아 실었고, 혈액 색은 빨강으로 표기하기로 결정

단정하지 않기 위한 설계

  • 리즈가 꼽은 두 기준은 선택 가능성과 정확성이며, 추가 보상을 붙이지 않은 것도 써야 한다는 압박을 없애기 위한 판단
  • 생리통 유무처럼 사람마다 갈리는 항목은 선택지를 넓게 열어 유저의 상황을 미리 규정하지 않도록 설계
  • 캐릭터가 건네는 조언과 위로 대사도 산부인과 의사들과 협업해 과학적으로 틀린 내용이 없는지 검증
  • 주기가 40일 이상이면 설정이 안 된다는 출시 후 피드백을 당일 반영해 주기 입력 범위를 넓힘

남주 다섯 명, 다섯 가지 배려

  • 대사에서 '생리', '월경'을 돌려 말하지 않고 그대로 쓰며, 잘못된 정보를 전하지 않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설정
  • 세이야는 잠을 좋아하는 성격을 살려 수면 용품과 허리 쿠션을 챙기고, 의사인 레이는 산부인과 검사와 치료를 권하는 식
  • 로맨티시스트 호무라는 '월경'의 어원을 풀어 의미를 설명하고, 은 용품을 넉넉히 사되 비싼 게 좋은 건 아니라며 선호 제품을 고름
  • 마힐은 핫팩 온도를 미리 확인해 화상을 막는 등, 곁에서 성장을 지켜본 캐릭터다운 세심함으로 차별화
  • 메모는 성격·직업·습관에 더해 생리대와 탐폰, 식욕 증가와 감소처럼 갈리는 몸 상태를 선택지로 반영해 유저마다 다르게 출력
  • 노미는 실질적 케어 조언 못지않게 곁에 있다는 정서적 지지가 큰 위로가 된다는 점을 강조

일본판에서도 표현을 흐리지 않은 이유

  • 해외 지사에 자문한 결과 일본은 완곡어법이 일반적이고 공개적으로 꺼내면 부적절하게 여겨져 논란이 될 수 있다는 답이 돌아옴
  • 글로벌 출시 여부와 현지화 표현 수위를 두고 오래 고민했으나, 필요한 배려와 경험은 문화와 무관하게 같다는 결론에 도달
  • 특정 지역에서만 생리를 숨기면 오히려 그 지역 여성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 되고, 부끄러운 게 아니라는 원래 목표와도 정면으로 충돌한다고 판단
  • 회피 대신 존중을 택해 원안 그대로 번역하되, 일부 지역에는 관련 표현이 등장한다고 미리 안내해 선택권을 남김

2048년에 걸어둔 기대

  • 칼럼 속 헌터 협회는 생리 휴가를 늘리고 보조금을 지급하는 조직으로 그려지며, 현실 사회도 그렇게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설정
  • 처음에는 휴가 3일 도입으로 썼다가 2048년이면 이미 제도가 있을 것이라 보고 2일에서 4일로 늘어나는 개정안으로 수정
  • 별도 신청이 필요 없다는 조건을 명시한 것은 절차 부담 탓에 제도가 형해화되는 상황을 막으려는 의도
  • 리즈는 예측 기능을 동행 시스템 등 다른 기능과 엮고 설문 피드백으로 정확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힘
  • 기사를 쓴 고바야시 하쿠사이는 올바른 지식에 접근하지 못하는 것도 '생리 빈곤'이라며, 비당사자가 아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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