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유튜버의 IP 비즈니스 정리 - ②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TCG는 카드를 모아 룰에 따라 덱을 짜고 상대와 겨루는 게임이다. 동시에 카드마다 가치가 달라 거래도 된다. 핵심은 원하는 카드를 직접 파는 게 아니라 랜덤 팩 안에 숨겨 판다는 점이다. 같은 캐릭터라도 레어도와 일러스트에 따라 값이 갈리니, 그 한 장을 노리는 사람은 같은 상품을 몇 번이고 다시 산다. 본질적으로 물리 형태의 가챠다. 그래서 이 비즈니스는 몇 명이 사느냐도 중요하지만, 한 사람이 같은 상품을 얼마나 자주 다시 사느냐로 굴러간다.
버튜버 IP를 카드로 만든 시도는 아직 일본 회사들뿐이라, 시장을 보려면 일본 TCG 시장부터 살펴봐야 한다. 일본 TCG 시장은 2025년 기준 약 3,000억 엔 규모로 추산된다. 2020년에 1,100억 엔이었으니 5년 만에 세 배 가까이 커졌다. 게임성과 굿즈가 결합되며